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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키즈' 금감원장, 기대보다 우려

입력
2022.06.11 05:0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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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윤석열 키즈'로 알려진 이복현 전 부장검사의 금융감독원장 임명 소식에 여당 내부에서조차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대통령실과 내각에 해당 분야와는 상관없는 검찰 출신이 줄줄이 입성한 데 이어, 금융당국 수장 자리까지 꿰찼기 때문이다. 이복현 원장은 금융수사 경험 이외엔 내세울 만한 이력도 없어, 결국 대통령 측근이란 사실이 가장 큰 인선 배경으로 꼽힌다. 금감원은 금융업계의 건전성 확보와 성장 사이에서 정책 조율을 하는 곳이다. 때려잡는 일이 주된 업무가 아니란 뜻이다. 이 원장 임명을 두고 신선함과 기대보다는 우려와 의구심이 앞서는 이유다.


이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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