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노부부가 참변을 당했다.
10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쯤 춘천시 약사동 2층 주택에서 불이 나 1층에 거주하던 A씨(78)와 아내 B씨(80)가 숨졌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2층에 거주하던 주민 2명은 119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으며, 불은 발생 15분 만인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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