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버전 '방과후 설렘'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새로운 그룹이 클라씨의 인기를 이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9일 '방과후 설렘'의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는 "남자 버전은 일본에서 동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K팝 오디션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K팝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새로운 실력파 K팝 그룹의 탄생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방과후 설렘'은 지난 2월 27일 막을 내린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을 통해 7인조 그룹 클라씨가 탄생했다. 클라씨에는 원지민 김선유 명형서 홍혜주 김리원 박보은 윤채원이 속해 있다. 방송 역시 11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를 오르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남자 버전은 내년 2, 3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준비에 돌입했다. '쇼미더머니' '프로듀스101' 등을 론칭한 한동철 PD가 제작과 연출을 맡았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활발하게 활동 중인 클라씨는 오는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8회 드림콘서트'에 출연한다. 또한 22일 일본에서 데뷔곡 '셧다운(SHUT DOWN)'의 일본어 버전으로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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