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4차 산업혁명은 개인의 생활에서부터 산업계 전반을 아우르며 기술개발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대우건설은 스마트건설 분야의 선두주자다. 1983년 건설사 최초로 기술연구원을 설립하고, 기술 혁신과 신기술 개발에 매진해 ‘토건’, ‘삽질’ 이미지가 강한 건설업에 ‘스마트’를 덧입히고 있다. 그래서 대우건설이 보유한 신기술에는 유독 최초, 특허라는 단어가 많다.
대우 스마트건설(DSC) 기술은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 센서를 기반으로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고객이 만족하는 좋은 품질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 유기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또한 DSC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제 시공현장을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윈 형태로 가상현장을 동일하게 구성하고, 여기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시스템 및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술에 대해 중점적으로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 라이다를 활용한 정확한 시공 정보와 3D 모델링을 이용하여 최적의 공정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근로자 간의 비대면 협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COCO(Co-Work of Construction)라는 협업 솔루션도 개발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데이터 정보를 추적 관리할 수 있는 SNS도 개발했다. COCO는 현장의 이슈나 위험요소 등을 사진으로 촬영한 뒤 사용자와 공종태그를 선택해 담당자에게 조치 요청할 수 있으며, 업무가 완료되기까지 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할 수 있다.
안전에서도 ICT 기술이 접목하며 대형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개발한 ‘실시간 동바리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시스템 상 동바리의 상황에 맞추어 타설 위치와 방향, 속도를 조절해 붕괴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러한 조정에도 계측값이 증가할 경우 타설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대피를 유도해 인명피해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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