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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어망 수거·재활용 지원 ‘바다 생태계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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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어망 수거·재활용 지원 ‘바다 생태계 지킴이’

입력
2022.06.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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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국내 1위 환경기업 SK에코플랜트가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바다에 버려지는 폐어망을 재활용해 해양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상생 활동을 시작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30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폐어망 재활용 소셜벤처 넷스파(NETSPA), 재단법인 심센터(SEAM Center)와 함께 ‘폐어망 재활용 사업’ 지원 협력식을 개최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폐어망 재활용 소셜벤처 넷스파, 재단법인 심센터와 함께 ‘폐어망 재활용 사업’ 지원 협력식을 개최했다. 사진 맨 왼쪽은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폐어망 재활용 소셜벤처 넷스파, 재단법인 심센터와 함께 ‘폐어망 재활용 사업’ 지원 협력식을 개최했다. 사진 맨 왼쪽은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협력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정택수 넷스파 대표, 도현명 심센터 이사 등이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는 폐어망의 수거 및 운반 시스템 구축 비용을 매년 넷스파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넷스파는 폐어망 재활용 사업을 직접 수행하고, 심센터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주는 NGO로서 넷스파의 사업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폐어망 재활용 사업은 바다에 방치된 어망을 수거할 수 있고, 재활용된 폐어망은 재생나일론 원료로 공급돼 폐어망 1kg당 약 3.68kg의 탄소감축 효과가 있어 내년부터 최대 연간 약 1만 5,000톤 규모의 탄소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생나일론은 의류용 장섬유, 자동차 및 전자기 부품 등에 쓰인다.

SK에코플랜트는 또한 열악한 전력 사정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해 태양광 기반 전력 보급 설비도 지원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12월 국내 태양광분야 스타트업 ㈜요크와 태양광 충전 스테이션인 ‘솔라카우’(Solar Cow) 설치 사업을 위한 협력 계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솔라카우 3마리와 충전식 보조배터리 ‘솔라밀크’ 750개를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생들에게 보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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