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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0조 중기 지원 사상최대… 대통령 표창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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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0조 중기 지원 사상최대… 대통령 표창받아

입력
2022.06.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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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융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 유공자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가운데)이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 유공자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은 후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가운데)이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 유공자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은 후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수은은 최근 10년간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크게 늘려 왔다. 2012 년 20조원에서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30조원을 지원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16조 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대출이 대기업 지원총액을 넘어서 비중이 50.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달 말에는 53%에 이를 전망이다.

수은의 지원 확대는 중소기업이 지난해 물류난 및 원자재난 등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규모 수출실적(2020년 1,900억 불→ 지난해 2,284억 불)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원 기업도 최근 3년간 2018년 4,316개사에서 지난해 총 6,105개사로 41% 확대됐다. 그중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외무역 경험이 부족한 수출초기기업(연간 수출액 50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수출초기기업 지원금액은 3조원으로 전년 대비 2배나 크게 증가했다.

수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수은이 대기업에 대출을 해주면, 대기업이 이 자금으로 협력중소기업의 납품대금을 결제하는 ‘상생금융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대기업과 동반하여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이 당당하게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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