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동국제강 ‘스틸샵’이 철강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모델로 안착했다. 오픈 1년 만에 1,000여 개 회사를 회원사로 확보했고, 누적 판매량이 1만 5,000톤을 돌파했다.
1,000여 개 회원사 중 68%가 기존 거래 이력이 없던 신규 업체이며, 실제 구매로 이어진 회원 중 약 70%가 재구매를 결정했다.
동국제강은 스틸샵 안정화를 위해 매출보다는 유저 만족도에 집중했다. 철강 메이커로 지난 67년간 누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강 거래에서 제기돼 온 소비자 개선 요청사항들에 집중해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후판 초단납기 배송’, ‘형강 재고 공유 플랫폼’ 등은 판매 서비스에 대한 시장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 출원 및 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동국제강은 이용자들의 개선 요청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연내 모바일 앱 추가 출시로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며, 품목 확장을 위해 철근 판매 규격도 다양화한다. 형강은 재고 공유 플랫폼 참여 업체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품목 등록 요청이 지속됐던 ‘H형강’ 판매를 시작하며 통합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스틸샵은 동국제강이 철강 판매 방식 전환을 위해 지난해 5월 오픈한 ‘고객 맞춤형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MES(제조실행시스템: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를 적용하여 고객이 실시간으로 생산 가능 여부를 파악하고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은 동국제강이 업계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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