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넷마블에프앤씨가 자체 IP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스튜디오 그리고’를 설립했다.
스튜디오 그리고는 넷마블에프앤씨가 IP 사업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2월 내부 IP개발실을 분사해 만들었다. 이 회사는 넷마블에프앤씨 IP들을 활용한 웹툰•웹소설 사업을 전개하고, 스튜디오 그리고만의 오리지널 작품들을 개발 중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스튜디오 그리고는 넷마블에프앤씨 IP뿐만 아니라 외부 IP와의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스튜디오 그리고의 주요 사업으로는 넷마블에프앤씨에서 개발 중인 ‘그랜드크로스’가 유력하다. 지난 1월 열린 NTP에서 넷마블에프앤씨는 독자 IP 그랜드크로스를 공개한 바 있다.
이날 현장에서 서우원 대표는 “미국, 일본의 유명한 크리에이터와 함께 서로 연결된 웹툰, 웹소설을 제작해 슈퍼 IP를 창조하고 있다”며 “탄탄하고 매력적인 스토리가 모여 이루는 거대한 유니버스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랜드크로스 관련 웹툰•웹소설 사업은 스튜디오 그리고가 전개하고, 게임 개발은 넷마블에프앤씨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게임은 ‘그랜드크로스S’, ‘그랜드크로스W’가 있다. 그랜드크로스S는 스트리밍이라는 소재를 활용한 수집형 RPG며, 그랜드크로스W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실시간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전략 게임이다. 이 중 그랜드크로스W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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