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KAI는 국내 방산업체로는 최초로 4년 연속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실시하는 ESG 정기평가에서 통합등급 A 평가를 받았다.
KAI는 그동안의 ESG 성과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실질적인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전담 부서를 마련하고 각 분야별 전략을 수립하여 전사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KAI는 외형 확대에 따른 에너지 사용량의 증가에 대비해 친환경 태양광 시설을 전체 공장 건물로 확대하는 등 2배 이상 증설을 검토 중이다. 또한 2050년까지 RE-100 달성을 위한 목표도 수립하고 있다.
KAI는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체계 개발업체로서 친환경,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재의 첨단 항공우주 제조기반을 친환경 혁신기술로 디지털 전환하는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항공기 부품 생산 전용 무인공장이 대표적인 예이다. 자동화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플랫폼은 지난해 눈으로 보는 AI(비전 AI)를 구축하여 공장 현장에 화재 등 각종 사고위험을 감지하고 예방하는 조치를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 항공산업에서의 훈련체계 분야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대규모 훈련장비에서 벗어나 경제적이고, 접근이 쉬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기술을 접목한 형태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KAI는 이에 발맞춰 메타버스 훈련체계를 개발했으며, VR/AR/XR 장비를 적용해 최상의 통합훈련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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