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제제도인 ‘노란우산’이 출범 15주년을 맞은 지난달 초 가입자 수 160만 명, 부금액 19조 4,000억원을 넘어서면서 대한민국 사장 4명 중 1명꼴로 가입한 대표적 사회안전망으로 자리잡았다.
노란우산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감독하는 공제제도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 9월 출범했다.
출범 첫해 4,000명에 불과했던 재적가입자 수가 지난달 6일 160만 명을 돌파했다. 전체 가입 대상자 678만 명의 24%가 가입한 수치이다.
노란우산이 짧은 기간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연간 최대 500만원 소득공제뿐만 아니라 연복리 이자 적립, 납입부금에 대한 공제금 보호, 지자체의 가입장려금 지원 등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특화된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노란우산 가입자는 부금 내 대출을 저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무이자로 의료 및 재해 대출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을 통해 법률·세무·노무·심리 등 8개 분야에 대해 무료 전문가상담 서비스 지원과 ▲전국 유명 관광지 휴양시설 할인 ▲영화관람·가족사진 촬영 지원 ▲건강검진·웨딩서비스 할인 혜택 등도 있다.
노란우산은 지난달 가입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차세대 노란우산 시스템’을 오픈하고, 고객만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차세대 노란우산 시스템은 변화하는 금융·IT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됐으며, 이를 통해 ▲고객 제출서류 간소화 ▲다이렉트 업무환경 구축 ▲본인 인증수단 확대 등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기존에 직접 제출해야 했던 사업자등록증 등 5종의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도 청약과 공제금 지급 신청이 가능하도록 고객 편의성을 향상했다.
노란우산은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60주년과 노란우산 출범 15주년을 맞아 신규 가입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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