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등에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5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30여만 대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은 47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8만여 대로 추산했다. 공사 측은 “이번 주말 주요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것으로 보이며, 교통량은 평소 주말과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전 11시 각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대전 2시간 22분 ▲서울~부산 4시간 45분 ▲서울~대구 3시 54분 ▲서울~광주 3시간 58분 ▲서울~울산 4시간 37분 ▲서울~목포 4시간 27분 ▲서울~강릉 3시간 13분이다.
상행선은 ▲대전~서울 1시간 45분 ▲부산~서울 4시간 30분 ▲대구~서울 3시간 30분 ▲광주~서울 3시간 20분 ▲울산~서울 4시간 10분 ▲목포~서울 3시간 40분 ▲강릉~서울 2시간 40분이다.
주요 정체 구간은 하행선 ▲경부선 기흥동탄~안성분기점, 영동선 신갈분기점~양지, 중부선 하남분기점~경기 광주 등이고, 상행선은 ▲경부선 금토분기점~양재 ▲영동선 호법분기점~양지 ▲중부선 경기 광주분기점~산곡 분기점 등이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11~12시 사이 최대에 이르고, 서울 방향은 오전 10~11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주요 혼잡 구간 정체는 대체로 오후 5~8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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