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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 10일 인수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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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 10일 인수위원회 출범

입력
2022.06.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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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유치 대응전략 구상 돌입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 당선인. 당선인 캠프 제공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 당선인. 당선인 캠프 제공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 당선인이 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인수위원회를 출범한다.

8일 김 당선인 측에 따르면 10일 출범 예정인 인수위는 3개 위원회와 실무형 전문가 15명의 인수위원과 20여 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

김 당선인은 위기의 구미 르네상스를 위해 인수위 출범을 기다리지 않고 대기업 구미투자유치 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특히 LG이노텍 1조5,000억, 구미형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 중인 LG BCM 5,000억, SK실트론 1조495억 등 주요 대기업이 추진 중인 대규모 투자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구미시의 구체적인 대응전략 마련에 돌입했다.

김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가 국내 주요 대기업이 1,000조 이상 민간 투자 유치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구미와 관련된 기업이 무엇이며, 지역의 연계성, 연관성 등을 잘 살피고 구미가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인수위원회를 출범과 동시에 LG 디스플레이 고위 관계자도 조만간 만나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인 가운데 비상경제 상황실(TF)을 구성해 구미 투자유치와 경제 등 주요 시책을 원점에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김장호 당선인은 “현재 구미공단이 어려운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투자유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국내 주요 대기업을 유치하는 데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추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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