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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PK 동점골’ 잉글랜드, 독일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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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PK 동점골’ 잉글랜드, 독일과 1-1 무승부

입력
2022.06.0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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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헝가리 2-1로 잡고 네이션스리그 조 1위로

잉글랜드 해리 케인(앞쪽)이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2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막바지에 독일의 니코 슐로터베크에게 걸려 넘어져 있다. 뮌헨=EPA 연합뉴스

잉글랜드 해리 케인(앞쪽)이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2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막바지에 독일의 니코 슐로터베크에게 걸려 넘어져 있다. 뮌헨=EPA 연합뉴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해리 케인(토트넘)의 패널티킥으로 겨우 무승부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2차전에서 독일과 1-1로 비겼다. 지난 5일 1차전에서 헝가리에 60년 만의 패배(0-1)를 당한 잉글랜드는 이날도 대회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승점 1을 챙겼지만 ‘죽음의 조’인 3조(이탈리아 헝가리 독일 잉글랜드)에서 여전히 4위에 머물렀다. 반면, 1차전에서 이탈리아와 1-1로 비긴 독일은 두 경기 연속 무승부로 3위(승점 2)에 자리했다.

잉글랜드와 독일은 총 30개의 슛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슈팅 개수는 잉글랜드가 16-14로 앞섰고, 유효 슈팅은 독일이 8-6으로 더 많았다.

전반 초반엔 독일이 잉글랜드를 몰아붙였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1분 만에 카이 하베르츠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 슛은 잉글랜드 골키퍼 조던 픽퍼드에 막혔다. 전반 23분에는 요나스 호프만이 뒤에서 넘어온 공을 잡고 쇄도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확인됐다.

후반엔 독일이 선제골을 넣었다. 요주아 키미히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찔러준 패스를 호프만이 재빠르게 오른발 슛으로 차 넣었다.

하지만 잉글랜드가 만회골을 넣었다. 잉글랜드의 케인이 독일 니코 슐로터베크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후반 43분 직접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케인의 A매치 50호 골. 이 골로 케인은 보비 찰튼(49골)을 넘어 잉글랜드 대표팀 통산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고, 역대 두 번째로 5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케인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건 웨인 루니(53골)뿐이다.

이탈리아 체세나의 스타디오 디노 마누치에선 이탈리아가 헝가리를 2-1로 꺾고 A3조 1위로 올라섰다. 전반 30분 니콜로 바렐라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이탈리아는 전반 45분 로렌초 펠레그리니의 추가 골로 2-0을 만들었다. 마테오 폴리타노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컷백이 반대쪽으로 흐르자 펠레그리니가 달려들어 마무리했다.

이탈리아는 후반 16분 헝가리 아틸라 피올라의 크로스를 걷어내려던 잔루카 만치니의 자책골로 한 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 이탈리아는 1승 1무(승점 4)를, 헝가리는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가 됐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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