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이색 도서관들을 둘러보는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7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숲속시집도서관,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 등 현재 6개 도서관인 여행 코스에 금암·인후·송천도서관과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4곳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가한 도서관들은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 곳들이다.
이같은 계획에 맞춰 여행 코스도 다양화한다. 격주로 운영하던 가족형 프로그램은 매주 한 차례로 늘리고, 프로그램 참여 인원도 증원한다.
전주시 최락기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도서관 여행이 매회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가 많고 만족도도 높다"면서 "도서관이 전주를 알리는 또 하나의 문화 자산이 되도록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