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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설 부인' 문준영, BJ 하루에 사과 "부담되게 행동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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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설 부인' 문준영, BJ 하루에 사과 "부담되게 행동해 죄송"

입력
2022.06.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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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이 현재의 심경을 고백했다. 유튜브 유죄석 캡처

문준영이 현재의 심경을 고백했다. 유튜브 유죄석 캡처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음주운전에 대해 반성하며 BJ 하루에게도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유죄석에 출연한 문준영은 두 번째 음주운전에 대해 "거두절미하고 음주운전에 관해서는 백 번 천번 저의 불찰이다. 현재 사건 조사를 마친 상태로 자숙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부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문준영을 지난 9일 벌금 8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문준영은 지난 3월 7일 새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BJ 하루와의 논란도 언급하며 사과

또한 문준영은 유죄석 제작진이 BJ 하루에게 연락한 이유에 대해 묻자 "제 일에 있어서 뭔가 하고 싶었던 일 중에 하나가 음원 사업을 하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까 너무 화제가 되시고 이슈가 되는 그분에게 연락을 했던 거다"라고 답했다.

"여자로서는 관심 없었냐"라는 질문에는 "어떻게 한 번이라도 만남을 주선하게 되면 조금 마음을 돌릴 수 있겠구나 하는 게 솔직한 심정이었다"고 말했다. '스폰설'에 대해선 "스폰에 대해서는 당사자인 그분이 더 잘 알 거다. 나보다 수입이 많은 거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문준영은 "이런 사례를 보여줘야 다른 사람들이 흑심을 품고 안 다가간다"면서 "이유 없는 별 풍선은 없다. 이유 없는 후원은 없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랬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600만 원 정도를 후원했다. 168만 원 환불남으로 만들어버린 게 자존심 상하더라. 결국에는 계속 그런 타이틀이 생기는 거다. '까인놈' '환불남' 많은 게 생기더라. 자극적인 것도 많았다"고 밝혔다.

끝으로 문준영은 "한번은 이런 자리를 통해 진실된 사과를 드리고 싶었다. 처음부터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대화가 흘러갔다. 사람 대 사람인데 너무 제 생각만 하고 부담이 되게 행동을 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 자리를 빌려서 그분(BJ 하루)에게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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