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5시 정왕동 이마트 앞 미관광장
시흥·안산·서울 등 48개 업체 200명 이상 채용
고용노동부 시흥고용센터 경기도 등이 추진해
서울 업체, 서울남부고용노동청서 섭외한 기업
시흥시 '2022 대규모 채용박람회' 포스터.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는 9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시흥시 정왕동 이마트 앞 미관광장에서 ‘2022 시흥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및 인근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일하는 당신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시흥시여성일자리지원본부와 종합일자리센터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시흥고용센터, 경기도 일자리재단 등 1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대용산업, ㈜아폴로산업 등 시흥시 시화산업단지 내 33개 기업과 안산지역 12개 기업, 서울소재 3개 기업 등 모두 48개 업체가 생산·사무·설계·프로그래머 분야에서 20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서울시 소재 참여기업은 서울남부고용지방노동청에서 섭외한 기업으로 설계·데이터분석·프로그래머 등 주로 청년층을 채용할 계획이다.
청년 희망자는 채용 박람회장에서 면접을 위한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으며, 무료로 면접 복장을 대여 받아 청소년스테이션 커뮤니티 1룸에서 화상 면접에 응하면 된다. 이력서 컨설팅과 사진 촬영 등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지참 후 박람회장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참가기업 현황 및 모집 분야 상세 정보는 시흥시 홈페이지 모집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 또는 시흥종합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코로나19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박람회를 통해 구인·구직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흥시는 앞으로도 취업 희망자에게 구인업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상호 맞춤형 채용시스템을 운영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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