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모터스포츠 사업부, ‘BMW 모터스포츠(BMW Motorsport)’가 새롭게 데뷔할 LMDh 클래스의 레이스카에 대한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어둠 속에서 강한 조명을 받은 레이스카의 유려하고, 드라마틱한 프로포션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특히 그 동안 내구 레이스의 핵심이었던 LMP1 클래스의 뒤를 잇고, WEC는 물론 미국의 IMSA 스포츠카 챔피언십 등을 모두 고려한 클래스의 기술 규정에 따른 유려한 차체 실루엣이 돋보인다.
실제 티저 이미지 속 레이스카는 곡선이 강조된 콕핏과 볼륨이 돋보이는 차체에는 두 줄의 라이팅이 양끝에 배치되어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여기에 낮은 전고 역시 시선을 끈다.
고성능 레이스카인 만큼 보다 강력한 다운포스를 예고하는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 역시 시선을 끌 뿐 아니라 BMW 고유의 ‘키드니 그릴’ 역시 그대로 계승한다.
특히 최근에 공개되었던 FIA GT3 기반의 ‘M4 GT3′ 레이스카와 달리 가로로 길게 그려진 키드니 그릴이 예고됐다. LMDh 기술 규정을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BMW의 새로운 레이스카는 유럽은 물론 미국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BMW는 이번의 티저 이미지 공개를 바탕으로 오는 2023년 LMDh 레이스카의 공식 데뷔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WEC 무대에서의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포르쉐와 어큐라, 캐딜락, 람보르기니 역시 LMDh 레이스카를 개발, 발표하며 경쟁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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