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대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그는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가수 송가인이 대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그는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송가인은 지난 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 연가(戀歌)'를 개최했다. 지난달 서울 콘서트로 팬들을 만났던 그는 대구에서도 올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송가인은 '가인이어라'를 부르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오늘같이 좋은 날' '한 많은 대동강' '용두산 엘레지' '월하가약' '거문고야' '엄마아리랑' '기억 저편에' '비 내리는 금강산' '강원도 아리랑' 등 22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송가인은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을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짙은 감성을 담은 노래로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고 무대 매너를 뽐냈다.
공연 말미 송가인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시는 모습, 호응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저도 더 힘내서 즐겁게 행복하게 공연할 수 있었던 듯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좋은 공연, 좋은 모습으로 많이 찾아뵐 테니까 우리 이렇게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송가인은 2019년 방영된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최종 1위에 올랐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는 그는 오는 11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다음 달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등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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