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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재택 치료자 대면 진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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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재택 치료자 대면 진료 확대

입력
2022.06.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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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사

전남도청사

전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재택 치료를 일부 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단계적 재택 치료 조정 추진 방안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이에 6일부터 재택 치료자 대면 진료를 확대하고, 코로나19 집중관리군(60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에 대해선 자율 격리 전환 전까지는 현행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면서 대면 진료 기관을 지속해서 확충할 방침이다. 또 집중관리군 모니터링 횟수를 현행 하루 2회에서 1회로 축소하고, 격리 기간 비대면 진료에서 대면 진료 관리 체계로 변경 운영키로 했다.

전남도는 60세 이상 고연령층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일 이내에 검사·진료·처방까지 받고 신속히 입원까지 연계하도록 하는 패스트트랙도 가동할 예정이다. 고위험군은 동네 의료기관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해당 의료기관에서 바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고위험군 관리에 의료 역량을 집중하고 대상에 맞는 재택 치료에 집중하겠다"며 "현장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겨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가을·겨울철 재유행에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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