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브랜드로 명성이 높은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이 새로운 전기 자전거를 만들었다.
이번에 공개된 BASH/MTN이 그 주인공이며 전기로 달리는 MTB로 설계, 제작되었다.
그러나 BASH/MTN는 전기로 달리는 특징 외에도 구조적인 형태에서 일반적인 MTB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실제 MTB는 산악의 거친 노면을 달리기 위해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있는 것에 비해 BASH/MTN는 이러한 구조가 없기 때문이다.
대신 SR 선투러 NCX라는 시트를 통해 노면 상황에 따라 시트 높이가 50cm 가량을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할리-데이비슨은 MTB의 복잡한 구조를 탈피해 사용자가 자전거를 보다 간결하게 관리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BASH/MTN는 529Wh의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50~150km에 이르는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36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한편 BASH/MTN의 판매 가격은 3,999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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