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퀸덤2' 우승→7월 컴백...'커리어 하이' 정조준

그룹 우주소녀(WJSN)가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엠넷 '퀸덤2'에서 1위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한 우주소녀의 화려한 귀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우주소녀(WJSN)가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엠넷 '퀸덤2'에서 1위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한 우주소녀의 화려한 귀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우주소녀의 컴백을 알리는 커밍순 이미지를 기습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우주소녀의 컴백을 알리는 커밍순 이미지를 기습 공개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지 속 오묘한 빛깔의 물결이 청량하면서도 뭉클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WJSN COMING 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다음 달 5일 컴백일을 공개하며 여름 가요계 합류를 알렸다.

우주소녀의 컴백은 지난해 3월 발매한 '언내추럴(UNNATURAL)' 이후 1년 4개월만으로 팬들의 설렘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언내추럴' 활동 이후에도 활발한 개인 활동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혀 온 이들은 지난 3일 엠넷 '퀸덤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집중시켰다.

'퀸덤2' 우승 이후 리더 엑시는 소속사를 통해 "4개월간 같이 고생한 멤버들과 스태프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한 저희의 고민과 열정이 우승이라는 결과로 돌아와 기쁘다. 매주 우주소녀의 무대를 기다리고 응원해 준 글로벌 팬분들과 우정(우주소녀 공식 팬클럽명) 사랑한다.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할 테니 다가온 컴백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과연 이들이 컴백을 통해 새로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