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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지선·전연주, 패션계 선후배의 따뜻한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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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지선·전연주, 패션계 선후배의 따뜻한 교감

입력
2022.05.3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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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 2020 미스코리아 '미' 전연주와 동반 화보
이지선 "안 풀리던 시절 미스코리아 당선되며 자신감 되찾아... CEO 성공 자양분"
'패션계 후배' 전연주 "아트 디렉터가 꿈"

2007년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오른쪽)이 2020년 미스코리아 '미' 전연주와 동반 화보 촬영에 나섰다. 유어바이브 제공

2007년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오른쪽)이 2020년 미스코리아 '미' 전연주와 동반 화보 촬영에 나섰다. 유어바이브 제공

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이 2020 미스코리아 '미' 전연주와 동반 화보 인터뷰를 진행하며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31일 MZ매거진 유어바이브 측은 "2007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출신이자 키즈 비즈니스 플랫폼 스텔라 스토리즈의 대표인 여성 CEO 이지선이 2020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의 패션 뷰티 인플루언서 전연주와 동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보에서 이지선은 포스 넘치는 올블랙 패션으로 '여성 리더'의 위엄을 드러내는가 하면 전연주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패션계 후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지선은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 다니던 시절 인턴쉽을 시작했는데, 성과를 이뤄낸 친구들과 달리 정규직으로 채용되지 않아 잔뜩 움츠러든 상태였다"며 "자신감이 떨어진 시기에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됐는데, 참가자 중 키가 제일 작아서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무대에서 많이 움직였다. 그 결과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며 내면이 많이 단단해졌고, 자신감을 되찾으면서 여성 CEO로 성공하는 데 좋은 자양분이 됐다"고 밝혔다.

2007년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오른쪽)과 2020년 미스코리아 '미' 전연주가 화보를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유어바이브 제공

2007년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오른쪽)과 2020년 미스코리아 '미' 전연주가 화보를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유어바이브 제공

출산 후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지 못하고 휘청거리던 시절엔 미스코리아 선배 김성령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지선은 "김성령 선배가 '누구에게나 지나가는 고난의 시기이며, 여자는 40대부터 꽃을 피운다'는 말과 함께 '너는 아직 꽃 몽우리도 피우지 않았다'며 용기를 북돋워줬다"면서 "지금도 지치고 힘들 때마다 성령 선배의 따뜻한 위로를 떠올리며 힘을 낸다"고 말했다.

이지선과 마찬가지로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전연주는 "브랜드 론칭보다는 나 자체를 브랜드화시키고 싶다. 다방면으로 실력 있는 사람들을 모아 크루를 만들어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는 것이 꿈"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이지선은 "요즘에는 자신을 PR하거나 브랜드를 론칭할 수 있는 채널과 경로가 다양하기 때문에 기회를 잘 잡았으면 좋겠다"며 "사람들과 소통하며 어떻게 다가갈지 고민하고, 이후에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도 늦지 않다"는 CEO로서의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지선과 전연주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풀버전은 온라인 매거진 유어바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유어바이브 공식 웹사이트를 비롯해 네이버 포스트, 카카오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도 공개된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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