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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 성공 개최... 수성못 핫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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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 성공 개최... 수성못 핫플 부상

입력
2022.05.30 12:00
수정
2022.05.30 16:42
0 0

25~28일 수성못 수상무대와 상화동산서 개최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대구 첫 야외축제
2만여명 다녀간 열기 '제16회 DIMF'로 이어질 듯

2022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 수상무대 폐막공연 전경. DIMF 제공

2022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 수상무대 폐막공연 전경. DIMF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대구 수성구가 개최한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이 25~28일 나흘간 시민들의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30일 DIMF에 따르면 수성못 수상무대와 상화동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만 명 넘게 다녀갔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중단됐던 프리마켓과 포토존, 뮤지컬넘버 가사로 장식된 가랜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쏟아졌다.

특히 폐막무대를 장식한 영어뮤지컬 '루키즈'와 유명 뮤지컬배우와 예비 뮤지컬스타들의 콜라보는 여느 행사에서는 볼 수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대구에서 처음 열린 야외 축제로, 시민들은 야외인데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이번 축제는 유튜브 DIMF 공식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되면서 많은 랜선 관객을 만나기도 했다.

이 열기는 다음달 24일~7월11일 대구 주요 공연장과 시내에서 국내외 초청작과 창작뮤지컬,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딤프린지 등 다양한 행사로 개최될 '제16회 DIMF'로 이어질 전망이다.

박정숙 DIMF 사무국장은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수성못이 전국적인 핫플레이스가 됐다"며 "본격적인 글로벌 뮤지컬 축제인 '제16회 DIMF'에도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명 뮤지컬배우와 신인 등이 지난 28일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콜라보로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DIMF제공

유명 뮤지컬배우와 신인 등이 지난 28일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콜라보로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DIMF제공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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