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고시원과 손잡고 위기가구 발굴
서울 마포구가 관내 고시원들과 손잡고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최근 49개 고시원들과 ‘복지 사각지대 및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시원 거주자 중 취약계층을 파악해 구청으로 신고하면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상담에 나선다. 이를 통해 건강상태와 필요한 서비스 등을 파악해 공적급여와 민간 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를 제작해 협약을 맺은 고시원에 비치하고, 신규 복지사업에 대한 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발생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진구, 33개 버스 정류장에 냉·온열 기능 의자 설치
서울 광진구가 관내 33개 버스 정류장에 냉·온열 의자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의자들은 자동 온도조절기가 작동해 전기 소모량이 적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여름철인 6월에서 9월까지는 외부온도가 26도 이상일 경우, 냉방기능이 작동한다. 반면 겨울철인 11월부터 3월까지는 외부온도가 26도 이하로 내려가면 난방기능이 가동된다. 가동시간은 여름철과 겨울철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10까지다. 구는 버스 정류장 냉·온열 의자에 마스코트인 ‘광이’와 ‘진이’ 그림을 삽입해 미관에서 신경을 썼다.
구 관계자는 “냉·온열 기능이 갖춰진 버스 정류장 의자에서 구민들이 더위와 추위를 피해 쾌적하고 편안하게 여름과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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