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0대 24명 6개 팀으로 구성
주요 관광코스 점검하고 개선책 마련

안동유람단이 발대식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안동관광 활성화를 위한 모니터링단인 ‘안동유람단’이 최근 옛 안동역에 있는 안동문화도시플랫폼 모디684에서 발대식을 하고 출범했다.
안동 유람단은 안동지역 주요 관광명소 등을 둘러보고 장단점을 파악, 장점을 적극 홍보하고 부족한 점은 개선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근 관광의 방향을 견인하는 MZ세대 공략을 위해 공모를 통해 20대로 구성했다. 24명이 4인 5개 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선 '유라미(유람하는 이, 단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투어 프로그램 기획과 관광코스 조성, △고택과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로컬 관광콘텐츠와 관광산업 트렌드 읽기 등의 특강도 실시했다.
이들은 안동 관광 홈페이지에 소개된 대표 투어 11개 코스를 팀별로 나눠 6회에 걸쳐 탐방하고 회차별 보고서와 영상, 발전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팀별 개발한 코스를 발표하고 우수팀을 선정해 소정의 시상금도 지급한다. 선정된 코스는 안동 유일의 문화 계간지인 “문화필”등에 소개하고 안동 관광지도 제작에 활용한다.
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전통을 유지하면서 살아 움직이는 젊은 안동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 중이다" 며 "유라미들의 활동을 통해 MZ세대의 감성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안동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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