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보다 1.79%포인트 높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오전 10시 투표율이 12.67%로 집계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이는 지난 7회 지방선거(10.98%) 대비 1.69%포인트 높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10시 현재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561만4,286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1.06%)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20%대를 넘었다. 강원(16.36%), 전북(16.20%), 경북(15.15%)이 뒤를 이었다. 충북(13.55%), 경남(13.41%), 제주(13.25%), 세종(12.68%) 등 지역도 전국 투표율을 웃돌았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투표율은 8.89%다. 수도권은 서울 12.51%, 인천 12.08%, 경기 11.37%를 기록했다.
제8대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확진자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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