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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북 콘서트 연다… “공직자 오지 말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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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북 콘서트 연다… “공직자 오지 말라” 왜?

입력
2022.05.26 09:50
수정
2022.05.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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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동원 관행 근절 노력,
유종의 미 거두고 싶어"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쓴 책 표지. 조 시장 제공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쓴 책 표지. 조 시장 제공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26일 금곡동 금곡동 이석영 광장에서 ‘움직이는 국가, 멈춰버린 국가’ 출판기념회를 연다. 강국부민(强國富民)’의 꿈을 담아 그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재한 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지난해 7월 ‘선거실패, 국가실패-나의 꿈, 강국부민’ 출판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책은 지도자에 따라 선진국과 후진국으로 갈린 해외국가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민의 지도자 선택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시장 재임 기간 성공적으로 추진한 핵심 사업들을 알리고 평소 자신의 정치 신념과 시정 운영 철학도 소개했다.

조 시장은 “포용하는 지도자와 반대로 착취하는 지도자가 국민 삶에 얼마나 다른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고 싶어 책을 썼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출판기념회를 열면서 공직자들에게 “참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순수한 마음으로 참석했다가 정치적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받아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단 한명도 참석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 시정을 이끌면서 각종 행사에 공직자들이 관행처럼 동원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해왔기에,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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