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이달부터 연말까지 65세 이하 수시모집
"예술품 감상도 하고 자원봉사도 하고"
경북 경주솔거미술관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혜택으로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26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KOVA)와 공익실현 및 사회공헌활동의 실천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서, 경주솔거미술관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지원한 최고의 공립미술관인 솔거미술관은 지역 작가들의 작품활동 및 전시를 지원하는 등 지역문화와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자원봉사 모집을 통해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자원봉사자는 주말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6시간 동안 전시작품 관리 및 관람동선을 안내한다. 자원봉사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경주솔거미술관에서 문화예술관련 큐레이터 및 에듀케이터 등 직업교육도 진행된다.
모집은 이달 초부터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65세 이하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현재 지역 대학생 위주로 43명이 신청했다. 자원봉사자에게는 활동시간에 따라 봉사확인서가 발급되며, 지원 희망자는 1365 자원봉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경주솔거미술관 자원봉사를 통해 한국화와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와 자원봉사의 기쁨도 누릴 수 있다"며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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