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롯데월드에 이어 이달 김해 워터파크 야외 개방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롯데월드 부산)과 김해 롯데워터파크가 동시에 손님 맞이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롯데월드 부산에 이어 이달 김해 롯데워터파크가 야외시설을 개방,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 유일의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부산은 15만8,000㎡(4만8,000여 평) 규모로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구역에 조성돼 있다. 이 곳에는 '동화 속 왕국'을 테마로 6개 존과 다양한 탑승, 관람 시설이 있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론치형 롤러코스터 '자이언트 디거'는 출발부터 아주 빠른 속도를 내면서 탑승자에게 강력한 스릴을 제공한다. 최고 높이 38m, 약 1㎞ 구간의 트랙을 최고 시속 105㎞로 달린다.
'자이언트 스플래쉬' 역시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워터코스터로 45m 높이에서 2,000톤의 물이 담긴 수로로 급강하한다. '자이언트 스윙'은 최고 시속 110㎞로 달리면서 120m 가량의 회전 반경을 그리며 탑승객이 강한 무중력감을 느낄 수 있도록한 시설이다.
국내 정상급 대규모 퍼레이드를 비롯한 뮤지컬과 거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물농장을 비롯해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탈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어트랙션 6종도 있다. 키즈토리아는 날씨와 관계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 시설이다.
롯데워터파크는 일찍 찾아온 더위를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이달부터 2.4m 높이의 거대한 파도를 경험할 수 있는 실외 파도풀인 '자이언트 웨이브'와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 슬라이드인 '더블 스윙 슬라이드', 거대한 깔대기 모양이 인상적인 '토네이도 슬라이드' 등이 운영에 들어갔다. 나머지 야외 시설들은 오는 7월 완전 개방한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따뜻한 온수로 사계절 물놀이가 가능한 실내 워터파크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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