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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 돌아온 '마녀2', 신예 신시아가 펼칠 거대 액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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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 돌아온 '마녀2', 신예 신시아가 펼칠 거대 액션 [종합]

입력
2022.05.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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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과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가 영화 '마녀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NEW 제공

박훈정 감독과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가 영화 '마녀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NEW 제공

영화 '마녀2'가 4년 만에 돌아왔다. 새로운 주연 신시아와 이야기로 여름 극장가를 공략한다.

24일 영화 '마녀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훈정 감독과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신세계' '마녀' '낙원의 밤'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과 '마녀' 오리지널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더욱 거대하고 확장된 세계관과 한층 강력하고 독창적인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2018년 한국형 여성 액션의 신기원을 열었다고 평가받은 '마녀'의 후속작이다. 당시 '마녀2'는 누적관객수 318만 관객을 동원했다.

새 얼굴 신시아, 제2의 김다미 될까

신시아가 영화 '마녀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NEW 제공

신시아가 영화 '마녀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NEW 제공

앞서 '마녀2'의 캐스팅이 알려지면서 폭발적인 관심이 모였다. 김다미라는 스타를 배출한 전작 '마녀'에 이어 또 다시 신시아라는 신예가 주연으로 발탁됐기 때문이다. 1,408:1의 경쟁률을 뚫고 새로운 마녀로 발탁된 신시아는 신선한 마스크와 신비로운 분위기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신시아는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지금 실감이 많이 난다. 정말 너무 행복하고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훈정 감독은 신시아 캐스팅 이유에 대해 "소녀 역할과 신시아가 가장 잘 어울렸다"고 간략하게 답했다.

극중 신시아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마녀'의 자윤(김다미)과 달리 극비 프로젝트의 실험체로 평생을 갇혀 지냈던 소녀 캐릭터를 연기한다. 당연히 주연 간 차별화도 존재한다. 신시아는 "경험과 환경이 두 캐릭터의 차이점이다. 구자윤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지만 소녀는 비밀 연구소 안에 있어서 감정 표현이 미숙한 인물"이라 설명했다. 실제로 신시아는 거울과 셀프 카메라를 총동원해 소녀만의 표정을 찾기 위해 끝도 없는 연습을 거쳤다는 후문이다. 신시아는 상상과 마블 세계관 등을 참고해 자신만의 소녀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더욱 거대해진 마녀 유니버스

박훈정 감독이 영화 '마녀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NEW 제공

박훈정 감독이 영화 '마녀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NEW 제공

전작에서 구자윤을 맡은 김다미가 화려한 실내 액션을 펼친다면 '마녀2'에서는 세상 밖에 나가는 이야기를 다뤘기 때문에 2배로 더 강력해진 액션 신이 예고됐다. 박훈정 감독도 "1편에 비해서 돈을 좀 썼다"면서 "전작이 한정된 공간이었다면 이번에는 펼쳐진 공간이다. 배우들도 고생을 많이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은빈은 제주도 올로케이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은빈은 "확장된 세계관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를 듣다 보니 후속이 또 나올 수 있다. 아마 더 커진 이야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팬심을 전하기도 했다.

서은수는 총격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총기 소품을 잘 때까지 소지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극중 닥터 백의 쌍둥이 동생이자 수십 년간 진행된 마녀 프로젝트를 기획한 창시자 백총괄 역을 맡은 조민수는 "이번 작품에도 내가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마녀2'가 '마녀1'보다 못하면 어떨까 걱정했다"면서도 "박훈정 감독님이 어떻게 풀어나갈까 생각했는데 많이 복잡하고 생각이 많아졌다"면서 달라진 점을 짚었다.

한편 '마녀2'는 오는 6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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