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울랄라세션(ULALA SESSION)의 리더 박승일이 다음 달 25일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결혼한다.
울랄라세션의 소속사 AAA 측은 23일 "울랄라세션의 리더 박승일이 다음 달 25일 3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승일의 예비신부는 웹디자이너 겸 IT 기획 관련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지인과 함께하는 비공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 어려운 점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박승일 역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정말 가족에게 허락을 받고 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소개하는 기분"이라고 운을 띄운 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제 옆에서 묵묵히 저를 지켜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할 약속을 하게 되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울랄라세션의 리더로서 미흡하고 부족하지만, 앞으로 이런 변화들에 힘입어서 더 좋은 가수, 그리고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울랄라센세이션 여러분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또 이와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박승일은 분위기 넘치는 예비 신랑의 자태로 팬들의 축하를 자아냈다.
박승일은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울랄라세션의 리더로 2011년 엠넷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다채로운 음악 활동으로 사랑받아 왔다. 최근에는 JTBC '싱어게인2'와 티빙 '얼라이브'에 출연하며 반가움을 자아냈으며, 현재 새 앨범 작업을 진행하며 컴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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