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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반도 통합은 못해도 수산자원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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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반도 통합은 못해도 수산자원은 함께"

입력
2022.05.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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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무안·신안 바다에 감성돔 치어 방류


목포시는 23일 신안 압해대교 인근에서 감성돔 23만 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목포시 제공

목포시는 23일 신안 압해대교 인근에서 감성돔 23만 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는 목포와 신안·무안군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육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감성돔 치어를 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서남해안권 상생발전사업 일환으로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감성돔 26만 미를 무안반도 경계해역 인근에서 방류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감소된 어업자원 증가를 위해 1996년부터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조피볼락, 전복, 넙치, 감성돔 등 치어 539만 미를 바다로 내보냈다. 종자 방류에 따라 어족 자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성돔의 경우 2015년 위판량이 13톤에 그쳤으나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56톤으로 크게 상승했다.

노영환 목포시 경제산업국장은 “수산종자를 방류한 어장주변에서는 방류 종자 포획이 우려되는 어망 사용을 금지하고, 어획된 치어는 재방류하는 등 어업인 스스로가 수산자원 조성에 동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종자 방류를 계속 추진해 수산자원을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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