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함영주(왼쪽)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김영모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충남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첫 업무협약을 맺고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은 지역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창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까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서울 지역을 포함한 전국 10개 지역 거점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지역 인구 소멸 현상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의 특성을 살려 청년창업가를 육성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