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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아이 얼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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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아이 얼굴 보세요”

입력
2022.05.22 12:30
수정
2022.05.22 14:0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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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 캠' 전면 확대

신생아. 게티이미지뱅크

신생아. 게티이미지뱅크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신생아 캠' 서비스를 도내 모든 공공산후조리원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신생아 캠'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부모가 언제 어디서나 아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코로나19 등 신생아 감염을 우려해 산후조리원의 외부인 방문이 제한돼 아이를 보고 싶은 산모와 가족을 위해 신생아 캠 설치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해 '신생아 캠' 서비스 사업을 해남공공산후조리원에 우선 시행했다. 시범사업 실시 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6% 이상이 만족하고, 해당 서비스 확대를 요구해 올해부터 다른 공공산후조리원으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전남지역 공공산후조리원은 임시 개원한 순천을 포함해 5곳이 운영 중이다. 지난해 이용자는 904명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산모들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어 산후조리에 도움이 되고, 특히 가족들도 아이 얼굴을 마음껏 볼 수 있어 좋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선양규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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