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라이프치히가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은 벤치에 있었지만 결국 결장했다.
라이프치히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슈타디온에서 열린 DFB포칼 결승전에서 프라이부르크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창단 후 3번째로 포칼 결승에 오른 라이프치히는 첫 정상에 올랐다.
먼저 앞서간 것은 프라이부르크였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9분 귄터의 크로스를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이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프라이부르크를 압박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하던 라이프치히는 후반 11분 수비수 마르셀 할스텐베르그가 반칙으로 역습을 막다가 퇴장당하면서 더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는 후반 31분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문전으로 투입된 공을 골키퍼가 놓친 사이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볼을 밀어넣었다.
연장전에도 승부가 갈리지 못하면서 승부차기가 이어졌다. 프라이부르크는 2번 키커 귄터의 킥이 문전을 넘기고 4번 키커 데미로비치도 실축하면서 기회를 잃었고 라이프치히가 4-2로 승리를 가져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