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27)이 이틀 연속 안타를 치고 3경기 만에 타점도 올렸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8에서 0.221(108타수 23안타)로 약간 올랐다.
2회초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1ㆍ3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타점을 올렸다. 지난 16일 애틀랜타전 이후 3경기 만에 추가한 타점이다. 6회 2사 1루에선 바뀐 투수 세란토니 도밍게스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8회 마지막 타석은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는 7이닝을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의 호투를 앞세워 필라델피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원정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치며 24승14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25승12패)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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