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옥상 구역에 전망대 조성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누구나 제주의 푸른 바다와 한라산 풍광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제주공항 옥상 전망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옥상 전망대는 그동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구역으로, 나무 데크와 현무암 판석, 조경을 설치해 북쪽으로는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과 함께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남쪽으로는 한라산 봉우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해 여행의 즐거움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전망대 입구에는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바다 너머 보이는 제주의 부속섬(추자도, 관탈도, 여서도)의 위치와 설명을 볼 수 있는 안내판도 마련했다.
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않던 숨은 공간을 발굴해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탁 트인 외부 공간에서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보며 여행과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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