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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솜산후조리원, “시설에 끌리고, 콘텐츠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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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솜산후조리원, “시설에 끌리고, 콘텐츠에 반하다”

입력
2022.05.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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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경험 깃든 다둥이 전문 케어 호평

산모 마음 헤아리는 테라피 서비스 제공




서울대병원 인근에 있는 라솜산후조리원 창경궁점은 오랜 경험을 쌓은 다둥이 케어 전문 임직원들이 모유 수유 프로젝트, 건강 테라피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솜산후조리원 사진제공)

서울대병원 인근에 있는 라솜산후조리원 창경궁점은 오랜 경험을 쌓은 다둥이 케어 전문 임직원들이 모유 수유 프로젝트, 건강 테라피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솜산후조리원 사진제공)

다섯 쌍둥이의 입실로 유명한 라솜산후조리원 창경궁점이 다둥이 전문 산후조리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라솜산후조리원 창경궁점은 많은 산모들에게 다둥이 전문 산후조리원으로 통한다. 다둥이 출산이 많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인접한 것도 이유지만, 그보다는 다둥이들에 대한 전문 케어와 함께 다둥이 부모들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는 밀착 서비스 덕분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은 서울대병원과 3분 거리라 설립 때부터 서울대병원에서 태어난 이른둥이나 다둥이들의 입실이 많았다. 이른둥이나 다둥이의 경우 젖을 먹는 힘이 약하거나 체형이 작은 등 일반 신생아와 비교해 신체적인 상황이 다를 수 있다. 신생아 케어에 특별한 접근이 필요한데, 라솜산후조리원 임직원들은 10여 년을 이른둥이와 다둥이들을 돌봐온 경험으로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라솜산후조리원은 신생아실 근무자 간에 다둥이 케어 방법을 상호 교육하는 자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근무자들의 경험이 개인 노하우에 그치지 않고 매뉴얼로 공유해 이를 신생아 케어에 적용하고 있다.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직원들의 교육과 시스템도 꼼꼼하고 촘촘하다. 신생아실 근무자는 물론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신생아심폐소생술를 비롯한 다양한 정기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어느 직원이든 만약의 순간에 1초의 지체도 없이 긴급대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산모들에 대한 디테일 서비스도 장점이다. 무엇보다 ‘모유는 아기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을 모토로 운영하는 ‘라솜 모유수유 프로젝트’가 첫손에 꼽힌다. 다둥이는 출산 후 병원에 더 머무르고 산모가 먼저 산후조리원에 입실하는 경우가 있는데, 라솜산후조리원은 유축한 모유를 전용가방 등을 통해 병원에 있는 아기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둥이인 만큼 충분한 모유가 유축될 수 있도록 입실 후 맞춤형 증유 가슴 테라피도 운영한다. 떨어져 있는 아기에게 모유를 충분히 전달해 아기의 건강을 돕고, 모유를 주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산모의 우울감까지 예방하는 전방위 서비스인 셈이다.

여기에 국내 산후조리원에서는 보기 드물게 심리아트테라피를 도입해 산모들의 정신 건강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산모의 수유와 건강을 위한 한식, 양식 식단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라솜산후조리원 창경궁점은 다둥이 아기들에 대한 전문적인 케어와 다둥이 부모들에 대한 세심한 서비스로 명성을 얻고 있다. 덕분에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전국구 ‘다둥이 전문 산후조리원’으로 굳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생아 케어 전문가들은 다둥이, 단태아 등 신생아 상황에 맞는 수유자세 및 맞춤형 케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라솜산후조리원 창경궁점은 다년간 수많은 다둥이를 케어한 경험과 노하우를 ‘신생아 관리수칙’으로 체계화하여 임직원들이 최적의 다둥이 케어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다.

㈜라솜 김희진 대표는 “다둥이들의 부모로서 마주하게 되는 특수한 상황에도 더욱 빈틈없이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해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다둥이들과 가족들의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산후조리를 위해 더욱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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