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남편과 갈등을 갈등을 빚었다. 한아름은 남편의 대화법을 지적했다.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사이' 측은 18일 한아름 김영걸 부부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영걸은 "왜 결혼을 했을까"라고 말했다. 한아름은 "그냥 (남편의) 본모습이 나온 듯하다"며 속상해했다. 또한 김영걸은 "얘가 꼴도 보기 싫을 때가…"라고 했고 한아름은 "(김영걸) 오빠가 말을 서운하게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아름 김영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영걸은 아이의 앞에서 한아름을 부를 때 '너', 그리고 '야'라고 했다. 한아름은 "남들은 다 똑같이 말해도 너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 이럴 거면 내가 너랑 결혼을 왜 했겠느냐"며 이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김영걸은 "뉴스 좀 봐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느냐. 아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너랑 대화할 수가 없다"며 한아름을 무시하기도 했다. 차를 타고 가는 중에도 두 사람은 티격태격했다. "(나랑) 이혼하면 뭐 할 거냐. 누워서 드라마만 볼 듯하다"는 김영걸의 말에 한아름은 "이렇게밖에 말을 못 하니까 내가 이혼을 선택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한편 한아름 김영걸이 출연하는 '결혼과 이혼사이'는 각기 다른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네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담아낸 부부 리얼리티다. 오는 20일 첫 공개된다.
한아름은 2012년 티아라에 합류해 활동했으나 2013년 탈퇴했다. 그는 2019년 10월 사업가 김영걸과 결혼했으며, 2020년 5월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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