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3.0 선정 올해 42억5,000만 확보
대구시 2억·자체 5억 등 추가 투입키로
로봇 등 지역특화산업 활성화 추진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 전경. 계명대 제공
링크3.0(LINC3.0,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계명대가 대구시와 자체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 6년간 매년 50억 원가량을 투입해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등에 나서기로 했다.
계명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수요맞춤성장형 링크3.0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42억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여기에다 대구시 지원 2억원, 대학 자체 사업비 5억 원들 더해 연간 50억 원 규모의 산학협력사업을 펴게 된다.
링크3.0에는 기술혁신선도형에 경북대 등 전국 13개교, 수요맞춤성장형은 계명대 등 53개교, 협력기반구축형엔 동국대 경주캠퍼스 등 10개교 총 76개교가 선정됐다. 올해 지원 예산은 총 3,025억 원이다. 3년간 실적을 평가해 추가로 3년, 총 6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계명대는 이번 링크3.0 3.0 사업에서 대학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지역의 미래먹거리를 위한 미래자동차, 플라잉카, 의료, 로봇, 식품ㆍ바이오 등 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인재양성, 재직자 교육을 우선 지원한다. 또 그동안 대구지역에 부족했던 비즈니스 서비스, 마이스(MICE) 산업 등 비제조업 분야에 대한 산학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산업 전반에서 균형 있는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심각한 지역의 청년유출을 막기 위해 우리 대학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 맞춤형 인재를 육성, 대구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일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