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공원 앞은 영일만...아파트서 바다까지 산책로
최고 38층·20개 동…내부 59·84·101㎡형 3개 타입

현대건설이 경북 포항에 짓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아파트 2블록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산261번지와 235번지 일대 환호공원에 브랜드 '힐스테이트'로 아파트 2,994가구를 짓고 이달 분양에 들어간다.
1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단지 이름은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으로,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38층까지 총 20개 동으로 건설된다. 양덕동 산 261번지 일대는 1블록 1,590가구, 양덕동 산 235번지 일대는 2블록 1,404가구가 들어선다. 내부 타입은 1블럭 △면적 59㎡형 302가구 △84㎡형 994가구 △101㎡형 294가구다. 2블럭은 △59㎡형 364가구 △84㎡형 747가구 △101㎡형 293가구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방과 거실이 베란다 쪽인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또 일부 세대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고, 드레스룸과 펜트리에 일부 세대 알파룸 등을 도입해 수납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여기에 전 타입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실내 마감재는 현관 바닥과 거실 아트월에 포세린 타일, 현관 디딤판과 파우더·주방 상판에 엔지니어드 스톤을 적용하는 등 곳곳에 고급 자재를 활용한다. 또 자녀방 붙박이장, 전동식 빨래건조대, 3구 하이브리드 쿡탑, 현관중문 등을 모두 기본으로 제공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위해 현대건설의 살균 청정 환기 시스템을 유상옵션으로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현대건설의 특허인 헤파(HEPA) 필터를 통해 실내 미세먼지 제거뿐만 아니라 광플라즈마를 이용해 공기 중 부유 바이러스 및 세균도 저감시킨다.
다양한 커뮤니티센터도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작은도서관,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건식사우나 등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돕는다. 최상층에 설계된 스카이라운지는 입주민 누구나 단지 바로 앞 영일만 바다에서 펼쳐지는 오션뷰와 동해의 일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아파트는 대규모 도심 공원에 들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환호공원은 총 132만7,142㎡로,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약 180배가 넘는다.
단지가 들어서는 환호공원은 바로 앞 동해가 펼쳐져 일부 세대 오션뷰가 가능하다. 또 바다까지 산책로가 조성될 계획이어서, 입주민들은 환호공원과 인근 영일대해수욕장, 포스코 ‘포항제철소’ 야경까지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이 경북 포항 환호공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교통·교육·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성곡 IC, 포항 IC, 대련 IC 등을 통하면 전국 각지로 수월하게 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에서 걸어서 해맞이초를 갈 수 있고 항구초, 대도중, 환호여자중 등 다수의 학교도 가깝다. 특히 반경 2km 안에 양덕동과 두호동 일대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하나로마트와 죽도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시설과 시티병원, 포항시립미술관, 롯데시네마,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실개천거리도 가깝다.
아파트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 들어서는 포항시 북구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만 있으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할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며 “인근에 해상 케이블카와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도 계획돼 있는 등 개발호재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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