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디지털 교육장 에듀버스, 스마트폰 기초교육 등
예천군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등 이동식 디지털 교육장인 '에듀버스'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7일 대한노인회예천군지회에서 미니버스 내부에 디지털 기자재를 탑재해 집합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디지털 에듀버스를 운영했다. 교육에는 어르신 30명이 참여했다.
에듀버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경북도,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운영하는 사업이다. 예천에서는 12월까지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을 찾아다니며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은 △공공장소에 설치한 무인단말기를 일컫는 키오스크 사용법 △VR(가상현실) 체험 △스마트 패드로 그림 그리기 △AI(인공지능) 스피커 활용법 등 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 활용방법을 알려줬다.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기초 교육과 더불어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 범죄 예방법 교육에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은 에듀버스 외에도 에듀카를 이용해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 등 이동식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디지털 교육이 필요하지만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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