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이 유산으로 큰 아픔을 겪었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의 예고편에는 함소원과 그의 시어머니의 모습이 담겼다.
함소원은 "가족과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다. 견디기 힘들었던 시간에 더 슬픈 일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산을 고백한 그는 "남편이 임신 얘기를 꺼내지 못하게 한다. 아이가 다시 살아날 듯하다"며 울먹였다. 박정수는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느냐"며 안타까워했다.
함소원은 2018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과거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가족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던 그는 조작 의혹에 휩싸인 뒤 자신의 잘못을 일부 인정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진격의 할매' 제작진은 "함소원이 최근 마마(시어머니)와 함께 고민 상담을 요청, 할매 3MC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녹화를 마쳤다"고 전한 바 있다. 함소원은 방송 출연이 뜸했던 지난 1년 동안의 근황을 밝히고 속 이야기를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한편 '진격의 할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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