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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도서관 여행자 만족도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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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도서관 여행자 만족도 93%

입력
2022.05.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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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9일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아중호수도서관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했다. 전주시 제공

지난 4월 19일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아중호수도서관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했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도서관 여행프로그램이 큰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도서관 여행에 참여한 성인 183명을 대상으로 여행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서관 여행은 5개 특성화도서관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을 여행자의 취향대로 선택해 여행할 수 있게 구성했다. 매주 토요일 총 3회(하루 코스 1회·반일 코스 2회) 코스가 운영한다.

지난 2월19일 시작한 여행에는 4월 말까지 총 33회에 걸쳐 총 284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여행자 대부분은 가족(54.5%)·친구(25.3%)와 함께 도서관 여행에 참여했다. 주제별 코스구성에 대한 만족 응답은 98%로 조사됐다.

도서관 여행을 안내하는 해설사의 해설에 대한 만족도는 응답자의 98.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여행 체험비가 적절한지를 질문에 86.4%가 만족해 한 것으로 밝혀졌다. 코스별 도서관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여행 코스 중 평화동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앞으로도 독서문화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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