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인구정책 안내책자 발간…영유아·청년·노인 정책 한눈에

2022년 전주시 인구정책 길라잡이 사람사는 전주 책자

전북 전주시가 영유아부터 청년, 노인까지 이르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모아 책자로 발간했다.

전주시는 단계별 인구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 전주시 인구정책 길라잡이, 사람사는 전주'를 제작해 도서관과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하고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임신·출산 지원과 양육·교육 지원, 취업·주거·일자리 지원, 노후 지원, 기타 지원 등 5개 분야, 160여개 사업이 소개됐다.

구체적으로 임신·출산 지원 분야의 경우 신규 사업인 첫 만남 이용권과 영아수당 지급을 비롯해 예비부부·신혼부부 건강검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27개 사업이 담겼다. 또 노후생활을 든든하게 지지해줄 노후 지원 분야 사업의 경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과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기초연금 지급, 치매무료검진 등 28개 사업이 수록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인구정책 안내 책자는 아동, 청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주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