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튜너로 다채로운 튜닝 차량을 선보여온 ‘브라부스(Brabus)’가 창립 45년을 기념하며 특별한 차량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브라부스의 새로운 차량은 ‘크롤러(Crawler)’라는 이름을 부여 받았으며, 강력한 성능과 오프로드 퍼포먼스를 갖춰 이목을 집중시킨다.
실제 크롤러는 지금까지의 브라부스 튜닝 차량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실제 대담하고 강렬한 오프로드 버기의 형태를 갖췄다.
크롤러의 프론트 그릴과 헤드라이트 등의 구성은 메르세데스-벤츠의 G-클래스를 떠올리게 하지만 완전히 새롭게 설계, 제작되어 강렬한 이미지를 제시한다.
특히 차체 하부에는 브라부스가 직접 설계한 알루미늄 구조가 자리하며, 새롭게 구성한 서스펜션 시스템 및 각종 요소들을 더해 견고함을 보장한다.
실내 공간은 붉은색으로 칠해졌다. 시트부터 실내 곳곳을 붉은색으로 칠해 강렬함을 강조했다. 더불어 탑승자들의 소통을 위한 인터컴 시스템도 더했다.
크롤러는 브라부스 900 사양에 적용되는 AMG제 V8 4.0L 바이터보 엔진을 V8 4.5L로 키우고, 터보 시스템 역시 새롭게 다듬었다.
이를 통해 900마력의 성능을 구현하고 4WD과 조합해 정지 상태에서 단 3.4초 만에 시속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더불어 오프로드 성능 역시 탁월하다.
브라부스는 크롤러를 단 15대만 제작, 판매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