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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생활한복 차림으로 산책 "화려하게 입으면 피곤해" ('나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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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생활한복 차림으로 산책 "화려하게 입으면 피곤해" ('나혼산')

입력
2022.05.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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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이 '나 혼자 산다'에서 소탈한 일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산책을 하고 절을 찾았다. MBC 캡처

전소연이 '나 혼자 산다'에서 소탈한 일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산책을 하고 절을 찾았다. MBC 캡처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이 소탈한 일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산책을 하고 절을 찾았다.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전소연은 자취 6개월 차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그는 부엌에만 가면 온갖 사고가 생기는 자취 새내기지만 셰프의 마음가짐으로 요리했다. 만화책을 손에 쥔 채 나무늘보처럼 밥을 먹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소연은 "평소 화려하게 입으면 피로하다"며 생활한복 차림으로 산책을 해 시선을 모았다.

비활동기의 여유를 만끽하는 듯했던 그는 소속사로 출근했다. 이어 (여자)아이들의 프로듀서로서 다음 앨범 회의를 위해 직원들을 소집하고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뽐냈다. 열띤 회의 후 전소연은 "항상 비슷하다. 저는 과감해지고 싶고 회사는 조심하고 싶다. 조율점을 찾아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절을 찾기도 했다. "욕심도 많고 경쟁도 좋아한다"고 밝힌 그는 마음을 비우기 위해 자주 절을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바쁜 스케줄에 지쳤던 자신을 돌보며 마음을 가다듬고 비우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물했다. 전소연은 고난도 홈트레이닝에 집중했으며 "채소를 먹지 않는다. 김치도 안 먹는다"고 말한 후 김칫국물로 김치전을 만들었다.

또한 '주먹왕 랄프' 속 공주 캐릭터에게 영감을 받고 곧바로 곡 스케치 작업에 나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일상을 보여준 그는 "아직은 어렵고 배워가는 과정이지만 조금 더 능숙해지면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들려줬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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