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영업이익 6,266억 원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비 4.1% 성장한 6조2,777억 원
유·무선 서비스 등 핵심 분야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KT가 디지털플랫폼 기업 전략 성과와 더불어 올해 1분기에 깜짝실적을 수확했다.
KT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에 매출 6조2,777억 원과 영업이익 6,266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 41.1% 증가한 수치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4,554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9.5% 상승했다.
KT의 실적 개선은 유·무선 서비스와 플랫폼 사업 등 핵심 분야에서 가져온 고른 성장세 덕분이다. KT의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는 695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플랫폼 사업은 미디어 사업과 인증·결제 분야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한 매출을 가져갔다.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매출에서도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분야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을 이뤘다.
김영진 KT 전무는 "KT는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리딩하고 적극적인 제휴와 협력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KT는 디지털플랫폼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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