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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탈놀이단' 축제홍보 상설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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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탈놀이단' 축제홍보 상설공연

입력
2022.05.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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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11월5일까지 월영교 등
안동 일대서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까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마스코트 '탈놀이단'이 시민들과 함께 탈놀이 시연을 하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마스코트 '탈놀이단'이 시민들과 함께 탈놀이 시연을 하고 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3년 만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전면 대면축제로 열기로 함에따라 탈놀이 상설공연을 펼치는 등 축제성공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상설공연은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까지 안동문화의 거리,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버스킹 게릴라식으로 공연한다. 기존 무대형 공연의 한계를 탈피하여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즐기는 관객 참여형 콘텐츠 위주로 구성하여 시민, 관광객의 발길 사로잡기에 나선다.

주제 공연, 댄스 메들리, K-pop공연 등의 공연 프로그램에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도 더하여 안동 관광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공식 마스코트인 탈놀이단은 지역 문화예술 인력, 대학생, 고등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4년‘으러렁’을 시작으로 2019년 ‘드러머’에 이르기까지 축제 때마다 킬러 콘텐츠로서 축제의 흥을 돋우는 활약을 톡톡히 해왔다.

코로나19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개최하지 못했던 지난 2년 동안에도 탈놀이단은 안동의 주요 관광지 등에서 게릴라 공연을 벌이며 축제를 즐길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왔다.

이금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탈놀이단이 벌이는 신명 나는 탈놀이를 통해 시민 및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탈춤축제의 흥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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