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직원 함께 이용
100곳 개원 목표 중 58번째 개원
하나금융그룹은 11일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에 ‘청라 상생형 하나금융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연면적 3,960㎡(1,200평)에 300여 명이 다닐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집으로, 인근 중소기업 자녀와 하나금융 자녀가 절반씩 이용할 수 있다. 하나금융은 이런 어린이집을 총 100곳 지을 예정인데, 이번이 58번째 개원이다.
어린이집에는 디지털,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환경과 인터랙티브 놀이공간, 미디어콘텐츠 제작 어린이 방송실 등의 첨단시설을 갖췄다. 1층은 18개 보육실과 10개의 중간 마당이 정원과 놀이터로 이어지게 했으며, 건물 2층 지붕은 잔디 언덕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직접 지붕에 올라가 자연을 밟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곳에서 아이들이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배우고 창의적이며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미래의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고, 상생의 기업문화 조성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하나금융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